Midjourney V7까지! 최신 버전 활용법 정리

Midjourney는 디자이너나 크리에이터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AI 이미지 생성기입니다. 최근에는 V7 베타 버전이 일부 사용자에게 공개되면서 기존 버전보다 품질과 속도가 꽤 좋아졌습니다.

사실 저도 원래는 스톡 이미지를 주로 썼는데, 간단한 썸네일 정도는 Midjourney로 직접 만들어 쓰다 보니 외주 비용과 시간이 조금 절약되더라고요. 다만 써보니 기대보다 불편한 점도 있었고, 다른 AI 이미지 도구와 비교해보니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Midjourney V7은 뭐가 달라졌나?

Midjourney는 텍스트만 입력하면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어주는 AI 생성기입니다. V7은 이전 V6보다 디테일과 현실감이 좋아졌고, 손이나 눈 같은 인체 묘사 오류도 덜해졌습니다.

대신 여전히 100% 완벽하진 않아서, 출력된 이미지를 포토샵 등으로 후편집하는 게 거의 필수라는 걸 직접 써보며 느꼈습니다.

직접 써보며 얻은 활용 팁

1 프롬프트는 무조건 구체적으로

짧게 ‘고양이’라고만 쓰면 진짜 결과물이 별로입니다. “나무 테이블 위에 앉아 있는 털이 긴 갈색 고양이, 아침 햇살 배경, 따뜻한 색감” 이렇게 길게 쓸수록 원하는 느낌이 잘 나옵니다.

V7은 긴 문장을 안정적으로 이해해주는 게 꽤 큰 장점입니다.

2 파라미터 적극 쓰기

--ar 비율, --style raw 같은 파라미터는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인스타용 이미지를 만들 땐 --ar 4:5로 세로 비율을 맞추면 따로 자를 필요가 없어서 편합니다.

3 다른 AI 이미지 툴과 함께 쓰기

저는 가끔 DALL·E나 Bing 이미지 생성기도 같이 씁니다. Midjourney가 더 예술적이고 디테일은 좋은데, 완전한 실사 느낌은 아직 DALL·E가 더 자연스러울 때도 있거든요. 둘 다 비교해서 써보면 확실히 결과가 다릅니다.

4 리믹스와 버리에이션은 무조건 활용

Remix 모드로 기존 프롬프트만 살짝 바꿔서 비슷한 이미지 여러 개 만들어두면, 그중 하나쯤은 마음에 드는 게 나옵니다. 한 번에 완벽한 걸 기대하기보단 버전에 버전을 거듭하는 게 현실적이더라고요.

Midjourney V7 직접 써본 단점

무료 체험이 이제 제공되지 않아서 무조건 유료로 시작해야 합니다. 손가락이 5개 이상 나오거나 비율이 이상한 건 여전히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후편집으로 깔끔하게 다듬고 나서 썸네일에 씁니다.

Midjourney V7, 구독할 가치가 있나?

저처럼 간단한 블로그 이미지나 아이디어 스케치 정도라면 꼭 Midjourney 하나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예술적 느낌이 강한 AI 이미지를 자주 써야 하거나, 무드보드나 콘셉트 아트를 빠르게 뽑아야 한다면 충분히 요금제 값은 합니다.

다만 처음 쓰시는 분들은 다른 AI 생성기와 꼭 비교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AI 이미지 생성은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Midjourney V7은 그중에서도 큰 변화를 보여줍니다. 다만 완벽하지는 않으니 기대치보다는 직접 써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활용해보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Midjourney V7이나 다른 이미지 생성기를 써보셨나요? 여러분은 어떤 도구를 더 자주 쓰시나요? 아래 댓글로 함께 경험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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